한 사 람
시간이 지나간다 본문
어둠속의 대화
안국역에 내려 찬바람이 부는 2019년말엔 가족 모두가 내가 모르는 곳으로
이끌어 가고 있었다. 마치 그속에서 (어둠속에서) 앞사람에 손에 이끌리어 가듯이. 앞사람에 길잡이를 따라가고 있었다.
과연 난 어둠속에서 무슨 일을 할수 있을까?
시계, 안경, 헨드폰, 잠바를 개인 사물함에 넣고 load master에
주의 사항을 숙지하고
앞사람을 따라간다.
숲을 지나
항구에 도착하고
시장에 들려서
카페에 도착해
음료 한잔을 마신다.
관람시간 90분
그 어떤 영화 시간보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