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 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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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오랜만에 벗을 만난다는건 실로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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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하지 못한 벗은 전화로 이런 얘기를 한다.
"푸후후 요즘도 그런 건전한(?) 모임을 하는놈 들이 어디 있냐고!"
"커피를 앞에 두고 뭔 잼미있는 얘기를 하느라 여지껏(11시) 있냐고..."
잠시후
딸아이에 전화가 온다
"아빠 어디야?"
"난 집앞 전철역이예요!"
"그래~ 아빠는 친구랑 있는데 00갈비집 지나 커피샾에 있어"
" 응 아빠 찾아갈께..."말을하고 아이는 전화를 끝는다..."
"네 아이는 어떻게 변했을까?"
"중학생때 봤는데 지금 대학생이라니..."
"어 00씨랑 똑같네..."
그러면서 아내에 이름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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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중 유일하게 아내와 난 CC다,)
(그래서 학생때 같이 만났기 때문에 누구엄마가 아닌 00씨로 불려진다.)
(자식 왜 남에 아내 이름을 함부로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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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는
아빠는 친구들과는 어떻게 놀까(?) 이런생각에
맥주 한잔 얻어먹을 요량 으로 왔는데
카푸치노를 시켜주니....
10여분쯤 더 있다가 헤어지는데
헤어질때
올해 대학생이 됐으니 하면서
한 친구가 용돈을 준다.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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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와 집으로 향해 걸어 오면서
얼마에 용돈인지 궁금해 물어보니
" 응 아빠 " 하면서 세어본다
" 하나 둘 셋... ~ 십만원이야!"
(헉!나중에 내가 나중에 갚아야 하는데)
(쨔식 ~ 그래도 내체면은 살려줘 고맙다, 친구야!!!)
" 그런데 아빠 어른이 어떻게 커피마시면서 얘기해?"
"음 그건 말이지 내가 술을 않먹어서 그래"
술을 좋아 하지 않는 난
이런 술 않먹는 자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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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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