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 람
서랍 본문
서랍(?)을
정리하다.
접혀진
포장지에
쓰여진.
셋째누이에
어머니께
쓴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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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생신을
축하 합니다
셋째딸 00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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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에
교인 수첩에
표기해놓은
부분이
나에
이름
부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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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또 들여다
보니
이번엔
당신에
이름에
표기를
해
놓은신
또 다른
교인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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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에
축하메세지에는
건방지게
"축하 합니다"
그리곤
당연하게
자신이
누구인지
두번씩
거듭해서
"셋째딸 00올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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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지금도
형제중
가장
당당히
잘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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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주면서
포장한
포장지를 볼때
40년은
족히
돼었을
종이재질과
글에
문체가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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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 보니
특별히
글을 써서
선물이나
카네이션등을
난
드린
기억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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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명에
형제중
고이
간직한
축하
메세지는
"셋째딸 00올림"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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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