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 람
정말 안 차가워요? 본문
정말 안 차가워요?
응!
정말 안 뜨거워요?
그래!
.
들어와봐!
피~ 거짓말, 이게 안 차가워요?
.
이 물이 안 뜨거워요 ?
.
.
아들과 목욕탕 가서 주고 받는 애기다.
동내 목욕탕은
5시에 문을 열기에
시간을 맞춰서 가면
그 큰 목욕탕이
독탕(?)이 되는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그럼 냉탕에서
아들은 자유형, 배형등
알고 있는 동작으로 물장구를 친다
그러다 할아버지들께서 오시면 조용히 있지만
동내 목욕탕엔
무엇이 있을까?
난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아버지와에 많은 추억중
한 가지는 목욕탕에 있다
당시엔 국민학교라 불렀던 시절
아마 일요일날 같이 갔던거 같다.
그럼 날 먼저 씻겨주시곤 당신이 목욕을 하셨다
지금에 나도
아들을 먼저 씻기고 난 후에 날 씻는다.
내가 아버지가 되어서
내가 아들이 되어서
목욕을 마치고 나온다.
.
그때는 목욕하는 사람들로 복잡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