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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얘기

만원

한사람a 2015. 10. 22. 08:55

만원을 들고 나와

"날 배부르게 먹여주는 친구"

녀석은

아직도

아들에 공부를 위해선

아낌없이 쓰지만

자신을 위해선

만원에

벌벌 떠는 아버지로

엄하게 보내는...

.

.

.

"컴터좀 봐줘~"

"왜 안돼? 컴 바꿔!"

"임마 네꺼가 언제꺼냐?"

"아~ 그러지 말고 봐줘, 밥 사줄께(ㅋㅋ)"

그러면서

콩나물 국밥을 사준다

그냥, 저냥

그래도 친구라고

늦음밤에 불러주는 놈이 있어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한다.

.

.

.

녀석과 난

어떤 친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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