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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속닥

봄 벚꽃나무 아래서

한사람a 2016. 4. 7. 13:07

새벽에

촉촉히  비님이

내려와

어제 낮

맘껏 뽐내고

활짝  피었던

벚꽃잎에

앉아서서 



누르고 있다.

.

.

어제에 

그  뽐내며

피어 있던

꽃잎은

미운 비님을

떨쳐내고 

싶은  마음에

그만

그 마음이

나무와의

이별이  되고 

새벽에  비님처럼

벚꽃잎은

땅으로 

떨어져

어제에  

그 예쁜  모습은

꽃비가 되어서

역시 떨어진다.

.

.

.

봄 벚나무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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