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 람
부추 만두 데이트 본문
만두 데이트
2021년 출발을
한달을 보내고 있다.
올해는
코로19나 속에서도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
장모님과도 같이
살기 위해서
조금 크거나
아주 크거나
이런 집
저런 집을
여기서 자문을
저기서 자문을
같이 구경을 다니던
아이들을 먼저 집으로 보내고
둘만에 시간을 가져본다.
“냉면 먹을까?”
“그래!”
커피를 마시려다가
출출한 시장기를 느껴
냉면집으로 향한다.
“헉 연탄 난로가 홀 중앙에서 온기를 ”
잠깐 동안 아내는
“아 ~ 난로위에 도시락 얹던 생각난다”
“연탄 냄새도 아련하내”
라고 말을 받아본다.
“요즘 연탄은 어디서 팔지?”
이런 혼자 말도 해본다.
주인 아주머니는
오늘 손해가 많다며
“아 ~ 만두를 빚으려 오라고 했는데
속을 너무 적게 넣어 더 넣으라고 했는데도
손이 작아서 못 넣더라구 그래 결국 5시간인데 3시간만에 보내고
오늘 나 혼자 다 했어요, 결국 나만 힘들게 했어요“라며
다른 테이블 손님과에 얘기에
속이 꽉찬 만두애기에
난 여기선 만두는 않먹어 보았지만
왠지 먼저 집에간 아이들 생각에
2인분을 더 주문했는데
주인은 우리 둘이 먹을껄로 생각을 했는지
“아 냉면 주문때 같이 해야 하는데 같이 맛있게 먹는데
라며 냉면을 천천히 먹어요” 한다
결국 만두 2개를 아내와 한 개씩 나누어 먹고
“아저씨 냉면은 면을 더 드렸어요”라는
배부른 냉면을 다 먹고
부추 만두를 먹고
두런 두런 애기를 나누며
아내와 시장골목길을
걸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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