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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지붕

부추 만두 데이트

한사람a 2021. 1. 25. 06:43

만두 데이트

 

2021년 출발을

 

한달을 보내고 있다.

 

올해는

 

코로19나 속에서도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

 

장모님과도 같이

 

살기 위해서

 

조금 크거나

 

아주 크거나

 

이런 집

 

저런 집을

 

여기서 자문을

 

저기서 자문을

 

같이 구경을 다니던

 

아이들을 먼저 집으로 보내고

 

둘만에 시간을 가져본다.

 

“냉면 먹을까?”

 

“그래!”

 

커피를 마시려다가

 

출출한 시장기를 느껴

 

냉면집으로 향한다.

 

“헉 연탄 난로가 홀 중앙에서 온기를 ”

 

잠깐 동안 아내는

 

“아 ~ 난로위에 도시락 얹던 생각난다”

 

“연탄 냄새도 아련하내”

 

라고 말을 받아본다.

 

“요즘 연탄은 어디서 팔지?”

 

이런 혼자 말도 해본다.

 

주인 아주머니는

 

오늘 손해가 많다며

 

“아 ~ 만두를 빚으려 오라고 했는데

 

속을 너무 적게 넣어 더 넣으라고 했는데도

 

손이 작아서 못 넣더라구 그래 결국 5시간인데 3시간만에 보내고

 

오늘 나 혼자 다 했어요, 결국 나만 힘들게 했어요“라며

 

다른 테이블 손님과에 얘기에

 

속이 꽉찬 만두애기에

 

난 여기선 만두는 않먹어 보았지만

 

왠지 먼저 집에간 아이들 생각에

 

2인분을 더 주문했는데

 

주인은 우리 둘이 먹을껄로 생각을 했는지

 

“아 냉면 주문때 같이 해야 하는데 같이 맛있게 먹는데

 

라며 냉면을 천천히 먹어요” 한다

 

결국 만두 2개를 아내와 한 개씩 나누어 먹고

 

“아저씨 냉면은 면을 더 드렸어요”라는

 

배부른 냉면을 다 먹고

 

부추 만두를 먹고

 

두런 두런 애기를 나누며

 

아내와 시장골목길을

 

걸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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