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 람
오전과 오후 본문
두 번에 전화벨 소리
첫 번째 전화
오랜만에 주일예배를 참석했다.
마침 담임 목사님 설교말씀이
예배중엔
“예배중엔 전화를 끄세요 하나님이 전화받는 사람, 좋아 하시겠어요? ” 하필 이 말씀중 내 전화벨이 울린다.
난 문자로
“지금 예배중입니다,”
그런데
“ 어디 놨어? ”
“ 오른쪽 밑에 ”
“ 어디 오른쪽 ”
“ 4군데 다 열어봐 ”
“ 그냥 보이는 곳에 놔두지 어디를 열어 ”
“ 지난번과 동일 "
“ 난 못찾겠다 성격 희한하네 그냥 보이는곳에 놔두지 ”
아 ~ ~
이렇게 친구와 문자로 얘기한다.
아 정말 오랜만에 출석했는데...
두번째 전화
“ 0000번 차주신가요? ”
" 네 "
“ 00빌라 사세요? ”
" 네 "
“ 현관 비번이 어떻게 돼요? ”
" 왜죠? "
“ 201호 찾아 왔는데요, ”
“ 그럼 201호에 물어보시면 되지 않나요? ”
“ 아뇨 몇 번을 왔는데 못 만났어요! ”
“ 메시지와 연락번호를 남겨야 되거든요. ”
“ 아 그럼 제가 알려드려야 하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
“ 요 앞 부동산에 맞겨주세요, 거기서 잘 알아 할꺼예요. ”
" 왜 집 주인이 않알려주는데 ... "
이렇게 한가하게 주일을 보낸고 있다
주일 오전 예배시간에
주일 오후 한가한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