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 람
라일락과 아카시아 본문
동네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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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걷다가
봄향기를
전해주는
라일락꽃
향기를
맡으며
얘기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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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아들과
걷다가
아카시아꽃이라고
얘기를
해주었다고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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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결혼초기에
자기에게
있었던
한달정도에
씁씁한
기억을
떠 올리며
얘기를 한다.
"어~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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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
친정
그 사이에
내 친구집에서
지낸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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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집앞
꽃은
아카시아구,
이꽃은
라일락이야~~"
이렇게
두 꽃의 향기를
알려주면서
미안한 맘으로
길을
걸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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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어제
엄마와
본
꽃은
라일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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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