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 람
두가지 미소 본문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 코트
갈아 입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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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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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윗옷을 벗어서
뒤에 두고
좌석에 앉았는데
"여기 돈 떨어졌어요"
아내에 호주머니에서
떨어진 돈을 가리키며
아내는 이내 주워
식탁에 놓으며
식사를 한다.
작년에
메모와 함께
두었던 돈이었다.
작년엔
없어진줄 알고
속상하고
올해엔
찾아서
기쁘게 겠다.
계절이 바꿔질때에 미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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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에
"저 좀 보고 가세요"
아내에
문자가 온다.
.
둘째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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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뭐지
요즘 잘못 한게 있나?
얘기 못한거...?
.
아내를 만나니
" 아 오늘 장을 좀 많이 봤나봐, 들어 달라고!"
속으로 안도 하며
"그래 가져다 줄께"
뭐야 그럼
처음부터 얘기 하지
집에 가져갈 짐 있다고,
편한맘(?)으로 왔잖아
아내에 메세지가 겁날때에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