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 람
히야신스 본문
히야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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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엔
꽃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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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 할머니
(꽃집 아가씨 였을)
"할머니 향기 나는 꽃은?"
"이거야!"
물어 보면 언제나
퉁명 하게
"이거야!"
"가격은요?"
역시
짦게
"얼마야!"로
끝나는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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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마음에
있을땐
"쫌 ~"
이렇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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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을땐
아무말도 없이
자리를 뜬다.
그런데
추운 날씨에
않보이시더니
날이 풀려
장사를
나온 신거다.
"쫌 ~"과 함께
"두개 살건데~"
이러니
아무말도 없이
신문에
둘둘 말아
담아 주시면서
"5천원 줘!"
아니
그냥
얘기 중인데
벌써
포장을 마치신
판매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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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을 치루고
집에 오니
아내는
손에든
작은 화분을 보면서
"어 히야신스네!"한다.
"이게 히야신스야?"
"이름도 모르고 사왔어?"
머리를 긁적이며
"응, 향이 좋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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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향이 정말 좋네, 고마워"
"정말 향이 좋네"
다 피고
난 후
신문에
둘둘 말아 두면
9월에
또
꽃이 핀다.
사진 1
사진 2
사진 3
사진 4
사진 5
사진1,2,3은
처음 사진이고
사진4,5는
사 온지 4일째 되는
이렇게
많이 피나?
탁자위 볼펜은
크기를
비교 해보려고
함께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