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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지붕

먹는 얘기

한사람a 2012. 10. 22. 00:56

아내는 닭도리탕을 했다

같이 먹는 아들에게 닭목 토막을 가르키며

"아들 이거 먹으면 목소리 좋아진대!"

"아빠 그럼 난 벌써 대단한 사람 되었을 꺼얘요"

"아니 왜~~?"

"아빠 전에요 닭날개를 먹으면 날개가 돋는줄 알고 엄청먹구 기대를 했는데요"

"나에게 날개가 생기지 않터라구요!"

.

.

.

"아들 맛있는거 있는데 먹구잘래?"

"맛있는거는요 알겠는데"

"지금 먹으면 또 양치를 해야 해서요 않먹을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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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도와 주러온 작은딸 아이와 같이 일을 마치고

"뭐 먹을래?"

"아빠가 사주고 싶으신걸로 하세요"

늘 작은아이는 자기보다 남이 선택 해 주기를 원한다.

.

.

큰아이는

"아빠 치킨먹어요!"

"고기 먹어요!"

이렇게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음식 종류를 맘대로 정한다.

.

.

먹는얘기속에

그 아이에 품성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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