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 람
일요일 본문
“아들”
“아들”
“목욕가자~”
일요일 아침 잠자는 아들에 이불을 걷으며 부르지만
아들은
“아빠, 넘 춰워요!”
아님
“아빠 더 잘 잘래요!”
이렇게 뻰지(거부)를 맞는 날이 더 많다.
아이가 초등 일때만 해도
일요일 아침에
“아들”이러면 벌떡 일어나가나
아님
“아빠 이번 주에는 가기로 했쟌하요!”하면서
날 깨우던 아들이
이젠
불러도 이불을 붙잡고 오히려
사정을 한다
“아빠 혼자 가세요!”
.
.
.
먼 ~ 옛날(?)
나에 아버지는
나와 함께 목욕을 다니시다
지금에 나처럼 홀로 다니기 시작하셨다.
일요일 제일 먼저 일어나셔셔 다녀오시는 “대중탕”
그때 좀 더 같이 다녔으면 좋았을껄....
일요일 늦잠을 더 자려하는 아들을 깨우다
나는 아버지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