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 람
말하기 본문
전화로
무엇을
전할 수 있을까?
.
.
.
새벽에
북인도에서
큰아이에
전화가 왔다.
아이는
엄마에게
전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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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엄마는
전화로
큰 아이에게
“몸은?”
“거긴 어때”
“목소리가 왜?”
열심히
물어본다...
.
.
.
그리고
나와는
잠깐
짧은 통화
.
.
.
난
그
짧은
통화에서
아니
그
짧은
말 속에서
하지 못한
말이 있었다.
“사랑해”
.
.
.
뻔한
얘기라곤
하지만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
때가 있어서
그 후론
늘
“사랑해”
얘기
하는걸,
좋아한다.
김건모...(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