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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지붕

아들과 함수

한사람a 2013. 10. 12. 11:12

"어서와!" ^^;

읽찍

퇴근한 나는

학교?

학원!에서

돌아오는

아들과

만나고 있다.

그런데

고개를

푹 숙이고

들어오는데

모습이

영~~~

.

.

.

사실

이럴땐

내 경험상

부모는

그냥

있어주면

되는데

그게~~

그렇치 못해

"왜?"

"무슨일 있었어?"

학교에서,

학원에서...

"왜"

"왜"

하면서

재촉을 한다.

.

.

.

방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온뒤

얼굴을

씻은 후

갑자기

.

.

.

"아빠!"

"응"

"아빠는 인생이 힘든적 없으셨어요?"

(헉 ```  갑자기 왠 철학을?)

"음 ~~ 응 "

"있지~~~ "

"그것도 많이..."

"왜?"

.

.

.

"저는요 수학 함수가 넘 어려워서 인생이 힘들어요!"

(ㅋㅋ 임마 수학 어려운건 나도 그랬어)

"어! 난 말이야 그때 수학이 어렵다고 인생이 힘들다고는 생각 않했어"

"놀기 바뻤거든!" (이건 비밀인데)

"오리려 지금이 인생이 힘들다고 생각하지"

.

.

.

아직 귀가하지 않은 아내를 대신해

아들과 저녁밥을 먹기시작한다

얼마전 부터 해먹고 싶었던

"내표 제육볶음"

.

.

.

"그런데"

"너"

"아빠랑 나이 차이가 얼마나 나냐?"

"35살이요? (헐 이렇게 많이~~~)

"햐~~~ 너 데단 하다"

"넌 아빠 나이에 되면 훨씬 인생이 쉽지 않을까?"

"벌써부터 그런 단어를 쓰니까!"

그러면서

아이와 함께 談笑(담소)를 나누어 본다.

.

.

.

영화속에서 데릴사위를 보더니

"아빠 데릴사위가 모에요?"

"남자가 처가집에서 아들 노릇 하면서 사는거야"

(근데 이녀석 인생이 힘들다는 말뜻을 잘못 사용하거나, 생각 하는거 아냐?)

.

.

.

"아빠 이얘기 또 쓰실거죠?"

"그래 임마 쓸재료를 줘서 고맙다"

.

.

.

ㅋㅋ 난 아들과 웃으며 몸씨름을 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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