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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인과 시계 본문

한 ~ 습작1

두 여인과 시계

한사람a 2013. 12. 23. 11:57

 

하나.

“어 이시계가 왜 나와 있지?”

(내 예물시계를 가리키며 말하고 있다)

“응 내가 요즘 차고 다니는 시계야!”

아내는 시계판이 크기 때문에 보기가 편해서라고 말을 한다.

.

.

.

생각에~~

아내는 친청아버지와 시계를 고르던때를

 

결혼 초기에 내가 차고 다니던때를

 

그때에 시간이 

생각이 나서~~~

아닌가?

.

.

.

둘.

“아 할머니가 시계전지가 다 되어서 안 간다고 해도”

“저렇게 시간을 고치고 계세요!”

요양 복지사는 얘기를 꺼낸다.

요양원에 계시는 어머님이 시계를 고치는 걸 보면서

“언제부터 시계를 맞추셨어요?”

“한 일주일은 된거 같아요”

얼능 어머니에 시계를 받아서 호주머니에 넣었다

왼팔에 차시는 어머니에 시계는 시간이기보다는 느낌이다.

.

.

.

아버님이 떠나신 후

처음

시계전지를 바꾸러 갔을때

이 전지를 또 교환 해드릴수 있을까?

이런 생각속에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시계줄이 다 헤어져

교환 할때도

역시 눈시울이 뜨거워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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