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 람

어머니 본문

한 ~ 습작1

어머니

한사람a 2013. 1. 10. 20:16

어머니는

지난 여름 

7월부터 요양원에 계신다.

그런 어머니가 얘기를 하신다.

나를 보면서...

“누구세요~?”

옆에 있던 아내는 웃으면 말한다.

“어머니 그럼 전 누군지 아세요?”

어머닌

“넌 며느리~~”

그럼 “어머니 아들 이쟎아요!”라며

나를 가르킨다.

“그럼 너가 00이니, 아님 000이니?”

어머님은 눈물을 닦으시며 얘기를 하신다.

어떤(?) 아들인지 구별 하려고 하신다.

늘 같은 얘기와

늘 같은 표정...

그러시면서도

늘 기도를 하신다...

자식들 잘 되라고

.

.

.

오늘은 다른 말씀을 하신다.

“아범아 내가 여기 왜 와 있는 거니?”(이런)

어머님은 갑자기 여기가 집이 아니라고 생각하신거다.

.

.

.

“어머니 지금 당조절이 않되어서 당조절 하는 중입니다.”

“음 당조절...”


'한 ~ 습작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 여인과 시계   (0) 2013.12.23
3번과 23번  (0) 2013.08.26
육교  (0) 2012.12.13
그때  (0) 2012.11.14
노래 부르기  (0) 201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