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 람
새끼발가락 본문
새끼발가락
발가락 얘기를 하자면
우선
김동인작 “발가락이 닮았다”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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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
"아침에
왜
그렇게
신경질 이었니~~~? "
“제가요?”
마치
기억이
없는지,
아님
미안(?)해서인지
머리를 끌쩍인다.
그래도
채근을 하니,
“아빠! 깨우러 오실 때
새끼발가락을 밟았잖아요! “
퉁명스럽게 얘기 해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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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식구들을
머리에 손을 대고
깨우는 재미,
투정 불리며
5분만을
왜치는 아이를
보는 느낌은~~~~~
사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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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아침에
아들은
엄청
불만족
한 얼굴로
하루를
시작해
엄마로 부턴
꾸중도
들었는데
그 이유가
새끼발가락이
아파서였다니,
ㅋ
ㅋ
일요일
종일
가족과
시간을
보낸 기억이
없는 난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이 핑계
저 핑계로
같이 있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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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다가
말다가
할때,
그런날
퇴근은
우산이
없어서
정류장에
우산을
들고
엄마가
마중 왔으면
좋겠다.
그랬거든
근데
그러질 못했어
차를 가지고
출퇴근 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