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 람

새끼발가락 본문

한 ~ 지붕

새끼발가락

한사람a 2014. 6. 22. 22:00

새끼발가락

 

발가락 얘기를 하자면

우선

김동인작 “발가락이 닮았다”이

떠오른다. 

.

.

.

“아들 ”

"아침에 

왜 

그렇게 

신경질 이었니~~~? "

 

“제가요?”

 

마치

기억이

없는지,

아님

미안(?)해서인지

머리를 끌쩍인다.

그래도

채근을 하니,

“아빠! 깨우러 오실 때

새끼발가락을 밟았잖아요! “

퉁명스럽게 얘기 해준다.

.

.

.

잠자는 

식구들을

머리에 손을 대고

깨우는 재미,

투정 불리며

5분만을 

왜치는 아이를

보는 느낌은~~~~~

사랑이다

.

.

.

분명 

아침에 

아들은

엄청

불만족 

한 얼굴로

하루를 

시작해

엄마로 부턴

꾸중도 

들었는데

그 이유가

새끼발가락이

아파서였다니,

일요일

종일

가족과 

시간을

보낸 기억이

없는 난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이 핑계

저 핑계로

같이 있지

않았다.

.

.

.

비가

오다가

말다가

할때,

그런날

퇴근은

우산이 

없어서

정류장에

우산을

들고 

엄마가

마중 왔으면

좋겠다.

그랬거든

근데

그러질 못했어

차를 가지고

출퇴근 했으니까!

'한 ~ 지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 밖에서  (0) 2014.08.29
아이와 회장  (0) 2014.08.20
휴~~  (0) 2014.06.11
"비오는 날에"  (0) 2014.06.03
편지  (0) 201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