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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지붕

아들과 손목시계2

한사람a 2016. 8. 19. 15:45

"아빠 시계 고치는데 아세요?"

둥근 손목시계를 내밀며얘기한다.

“왜?”

“친구와 놀다가 부디쳤는데 그녀석 시계가 멈쳤어요”

그래

아마

이렇쿵 (같이 놀다가 그랬는데)

저렇쿵 (너랑 부디쳤서 이러니까! 책임져)

이렇게 된게 뻔해서

아무말 않하고

“이리 줘봐”하며

시계 수리점에를 가져갔더니,

시계방 아저씨

“이시계 일회용이예요, 수리 못해요”

이렇게 말하신다.

이유인즉

부속이 수리를 해야 하는게 아니라

시계속 부속을 교체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

흔히 배보다 배꼽이 커졌다는...

그냥 가져오면서

햐 ~

뭔 시계가 수리가 않되냐

혼자 생각 한다

뭐 아저씨 얘긴

수리값으로 한 개를

사라고 재촉 하지만

그것도 아닌것 같고.

.

.

.

잠시

나에 중학교

입학선물인

하얀 바탕에

동그란

일제

손목시계

브렌드가

진열장에서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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