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 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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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얘기

책배게

한사람a 2017. 9. 15. 10:59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책장에서

책을 꺼내

높이를

맞춰

책배게를 하곤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며

창문밖

바람소리에

눈을

감아본다.

.

.

.

 

책이 귀한시절

공부하신

아버님이

보셨다면

경을 칠 일이건만,

지금은

무심히

낮잠에

빠져 본다.

그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지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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