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 람
그때 본문
그때에~~~
여든이 넘은 어머니는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그때에 네 아버지와 결혼하지 않았다면~~~ "
"어머니 지금 제 나이가 몇인데 그런 말씀을 하세요! "
이렇게 화를 내면서 대답을 하곤 했는데
.
.
여든다섯의 시어머니는
서서히 기억을 잃어가고있다.
그 세대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어머님도 전쟁과 혼란 속에서
원하는 삶을 살지 못했다.
언젠가 어머니에게서
"외삼촌이 일본에 데려가 공부시켜 준다고 했는데
그때 따라가지 못한게 한"이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전쟁 때 자식 셋을 잃었으며
남편을 먼저 보냈다.
.
.
어머니의 그 모든 기억이 사라지고
끝내는 자식들에게
"댁은 누구시우?"하고
물을 날이 올지도 모른다.
.
.
그 날을 상상하니 슬프다.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기억이 사라지는 병이다
생의 마지막까지 나의 모든 기억들이 온전하기를,
그 기억들에 공손해하면서 살기를 바란다
--- <서른살엔 미처 몰랐던것들中>---
왜?
이런 생각이들까?
나에 어머니는
"내가 그때 네 아버지를 않 만났으면?"하고 말씀을 하셔셔
이렇게 화를 내면서
"엄마 내가 지금 몇살이우?"라고
대답을 한적이 있었는데
.
.
지금 생각 해보니
.
.
다른 기회를 갖고 싶은걸 생각 하신것같다.
.
.
또 다른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