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 람
두잔에 물컵 본문
적당히 차려진 밥상
그리고 두잔에 빈 물컵
수저를 들다 말고 (속으로)
"물도 준비해주지"
내 물잔을 뜨러 정수기 앞에서
아차 싶어서
아내에 물잔에도
물을 따라서 가져 온다.
"자기 나 찬물 못먹는 모르지?"
나 처럼 찬물을 따라온 나에게
핀잔석인 잔소리를 한다.
"난 여름에도 미지근한 물 아님 더운물 마셔"
"떠 주어었야 알지"하며
눈을 흘키며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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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몰랐을까?
아내가 찬물을 않 먹는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