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624)
한 사 람
언제쯤엔간 청와대에서 국기계양 행사식를 본적이 있는 그런날이다. 그러나 지금은 하늘은 높고 푸르른 가을날 그저 "손없는날" 이사날이 아닌, 우리네 아버지의 시간엔 분명히 기억하는 날이었건만 아직도 우리넨 북한, 남한 뭐 이렇게 불려지는 한나라에서 두개의 사상으로 나누고 있..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책장에서 책을 꺼내 높이를 맞춰 책배게를 하곤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며 창문밖 바람소리에 눈을 감아본다. . . . 책이 귀한시절 공부하신 아버님이 보셨다면 경을 칠 일이건만, 지금은 무심히 낮잠에 빠져 본다. 그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지며서~
바람이 나무사이로 스르르 소리를 내며 그 특유의 냄새를 풍기며 지나가면 가만히 눈을 감아 몸과 마음을 맏기곤. . . 향기를 쫓아 간다.
그해 여름. . 1985년 여름 . 화급히 뛰어나오는 지점장님. “저기 최사장! 잘 넣어 가지고 가야지” “아 내... 여기 잘 넣어습니다.” 남방 앞주머니를 만지며 “걱정 마세요..” 오늘 지방에 송금을 해야 하는데 거래처에서 자기앞 수표로 입금을 해 은행에서는 내일 오후에 찾으라 한다. ..
손 오른손, 왼손. . . . 그저 사람들이 정해 이름을 갖게된 오른손과 왼손 이런 저런 작업을 하다 보니 오른손 잡이인 난 언제나 그 손 오른손이 먼저 다친다. 물론 외손 잡이는 그 왼손이... . . . 그럼 그 대신으로 다른쪽 손을 사용하는데 이번에 처음 알았다. 다른쪽 손은 참 섬세하다는걸 ..
새벽잠을 . . . 병원에서 소파에 앉아 쪽잠을 청하고 있다. . . . 낮에 아내는 장모님에 응급실행을 알려줘 먼저 나서서 픽업을 얘기하고, 시간과 병원장소를 알아두라고 얘기한다. “충주의료원” 밤길을 세상이 좋아 “네비”에 지시방향으로 한달음에 가는데, 아내는 같이 긴장하며 간..
창포꽃 지난 여름 구해 두었던 창포꽃씨를 사진1 사진2 종자씨컵을 만들어 봤다. 아마도 3일이 걸린다고 하는데, 꽤 이쁜 놈에서 꽃에서 얻은씨를 이쁜꽃으로 피워보고 싶다.
히야신스 . . 봄엔 꽃 그래서 . . . 꽃집 할머니 (꽃집 아가씨 였을) "할머니 향기 나는 꽃은?" "이거야!" 물어 보면 언제나 퉁명 하게 "이거야!" "가격은요?" 역시 짦게 "얼마야!"로 끝나는 대답 . . . 난 마음에 있을땐 "쫌 ~" 이렇게 하고 . . 없을땐 아무말도 없이 자리를 뜬다. 그런데 추운 ..
모과차 . . . 아내는 마트에서 그냥 그런 모과 10개를 사와서는, "세일을 하내 1바구니 3천원이래!" 큰 사과만한 그냥 그런 모과를 사와서 얘기한다. "모과차 만들꺼야, 자기가 썰어줘!" 단단한 모과를 썰어 달라고 한다. "응 알았어" 지난번 구매 한 생강차 만들고 박스속에서 세월을 보내는 ..
아내와 작은아이가 딸기를 놓아두고 쌈(?)이 일어 났다. "내가 먹는걸 가지고 않그러쟎아!" 아이와 "그래 내가 먹었다, 그 먹은걸 어떻게 해!" 엄마에 말... "내가 얼마나 해주었는데, 그거 먹은걸 타박하네~" 아내는 그 먹은걸 아까워 하는 것 같아 속상해 하고, 아이는 같이 먹으려 했는데, ..